집으로1 워낭소리와 집으로 워낭소리와 집으로 2009. 2. 초 토요일 아이들과 아내와 ‘워낭소리’를 봤다. 신혼초에 아내와 ‘집으로’를 봤던 생각이 났다. 두 영화는 시골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면이 있었고 우리네가 살아온 인생 또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가 살아온 인생에 대한 영화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면이 있었고 가슴 찡한 것이 남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1999년 결혼 후 거의 영화를 보지 못하다가 2003년 경인가 아이를 친척에게 맡기고 테크노마트에 있는 영화관에서 ‘집으로’라는 영화를 봤다. 영화시작후 나는 흐르는 눈물을 몰래 훔치다가 드디어 주체를 하지 못하고 엉엉울고 말았다. 이런 모습을 보던 아내는 나를 보면서 이상하다는 듯이 웃어 보였다. 영화후반부에 가서 나는 겨우 .. 2015. 11. 10. 이전 1 다음